매사추세츠 락포트(Rockport)🦞 보스턴 기차 타고 근교 여행, 랍스터 맛집⚓ (2024)

미국 여행

매사추세츠 락포트(Rockport)🦞 보스턴 기차 타고 근교 여행, 랍스터 맛집⚓

Emma Yun 2023. 7. 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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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화요일⚓

보스턴에 도착한 다음날 마침 7월 4일 독립기념일 휴일 이어서 보스턴 사는 친구랑 같이 근교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갈까 고민하다 바닷가 구경도 할겸 예쁜 바닷가 마을인 락포트를 가기로 결정!

또 마침 Sumner Tunnel이 닫는 이유 때문인지 아님 여름이라 그런건지 무튼 일부 대중교통들 가격이 할인이 되어서 더욱 부담 없이 갔다올 수 있을 것 같아 고민 없이 티켓을 끊었습니다.

[할인 정보]

North Station에서 기차 타는 법

락포트를 가는 기차 시간표는 Commuter Rail의 Newburyport/Rockport Line 시간표를 확인하면 되고, Newburyport를 가는 차 시간이랑 Rockport를 가는 차 시간이랑 달라서 확인을 꼼꼼하게 해 봐야 합니다. 주말 평일 배차 간격이 다른 것 같은데 보통 1시간 반, 2시간 간격으로 있는 것 같더라고요! 보스턴 시내에서 가는 기차는 North Station에서 출발하고 락포트 가는 길에 들르는 Salem이라는 도시도 관광지로 유명해 가는 길이나 오는 길에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차표는 종이 기차표를 North Station에서 직접 사는 방법도 있고, 기차를 타면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표 검사를 하는데 그때 직접 살 수도 있고, 모바일 앱으로 사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mTicket이라는 모바일 앱에서 직접 구매를 하였고 표를 사서 activate를 누르면 QR코드가 나오더라고요? North Station 승강장에 들어갈 때랑 나올 때 QR코드를 찍게 되어 있어서 들어갈 때 찍고 나올 때 찍었습니다. 집에 돌아올 때는 배터리가 나가서 직원에게 구구절절 설명을 하느라 힘들어서 다음에 갈 일이 있다면 그냥 종이 기차표를 끊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여행할 때는 특히 아날로그가 좋을 때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North Station까지는 지하철 그린라인을 타고 갔고 지하철, 버스는 찰리카드를 충전해서 쓰고 있습니다.

기차 2층이 뷰가 좋다고 해서 어디가 2층이지 하고 계속 사람들 가는 곳을 따라가다 보니 기차 끝부분에 한 칸이 2층칸이 있는 칸이었네요. 2층칸 중간에 테이블 있는 자리가 좋은데 역시 좋은 자리는 일찍 달려간 사람들이 미리 앉아 있었어요. 테이블 있는 자리에 앉으려면 기차가 오자 마자 서둘러 가세요!!

기차가 딱 출발 했는데 엄청 느리게 가길래 가다보면 빨라지려나 했는데 정말 거의 그 속도로 느리게 락포트까지 갑니다. 성격급한 사람 답답해서 그냥 달리기 해서 가고 싶어요 ㅎ_ㅎ

락포트 구경

락포트는 19세기 초 화강암을 채취하던 곳으로 화강암 수요가 감소하면서 예술인의 도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을 전시해 놓은 작은 갤러리들이 정말 많았어요. Bearskin Neck에 갤러리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몰려 있는데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지 모르는..! 구경하다 배고프지 말라고 중간중간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고 카페도 있고 있을 건 다 있네요😆

제가 간 7월 4일은 독립기념일이라 아침부터 온 동네 사람들 다 모여서 코스프레까지 하고 독립 선언문을 읽고 있었고요, 이런 진귀한 퍼포먼스도 보고 시작부터 너무 설레는 여행이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제주도 생각이 날 정도로 굉장히 아기자기해요. 예뻐서 계속 찍다 보니 사진이 좀 많네요😅

항구 쪽으로 가면 이렇게 탁 트인 바다 뷰도 볼 수 있습니다!

공중 화장실도 하나 있는데 관광지 공중 화장실 치고 깔끔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Roy Moore Lobstor company

바로잡은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곳!

매사추세츠 락포트(Rockport)🦞 보스턴 기차 타고 근교 여행, 랍스터 맛집⚓ (50)

Roy Moore Lobster Company 39 Bearskin Neck, Rockport, MA 01966 미국

Open Everyday

9am–6pm

Last Cooking is at 5:45pm

2023년 7월 5일 기준 랍스터 1마리에 $20, 3마리에 $50이었습니다 :-)

락포트에 랍스터 맛집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봐서 한번 가볼까 했는데 마침 휴일 오전이라 아직 오픈 안한 식당도 있고 또 간단하게 먹고 싶기도 해서 점심으로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랍스터롤은 시내보다 비싸 보여서 그냥 삶은 랍스터에 클램차우더 스프 조합으로 결정 했고요 세마리 먹음 $50으로 할인하는데 둘이 먹기엔 너무 많을 것 같아 그냥 한마리만 시켰습니다. 수산시장 분위기에 생 랍스터를 잡아서 바로 바로 삶아주고요, 뒤로 돌아 안쪽으로 들어가면 덱이 있어서 그곳에서 먹으면 됩니다.

보반나절 정도 잡고 갔다 오면 딱 좋은 보스턴 근교 여행지 락포트⚓ 제주도를 워낙 좋아하는데 한동안 못가서 매우 아쉬운 상황 이었지만 덕분에 제주병 완치하고 갑니다🫡

해외생활 마스터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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